EU본부와 벨기에 독립기념문

10월 25일(일)

일요일도 또한 오전 느즈막히 이곳 브뤼셀을 둘러보기 위하여 나섰다. 오늘은 브뤼셀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EU본부와 그 주변에 있는 독립기념문(역사 및 군사, 예술 박문관도 함께 있음)을 방문했다. 이곳 벨기에도 타국가로부터의 외침을 경험했던 곳인지라 독립을 기념하는 개선문과 유사한 것이 존재했다.

EU본부는 매우 매혹적인 모습으로 이곳 브뤼셀에 위치하고 있었다. 당일은 일요일이라 내부를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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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본부

EU본부에서 독립기념문 쪽으로 가는 길에는 로버트 슈만 동상이 있었다. 1950. 5.9 프랑스 외무장관이었던 로버트 슈만이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를 제안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 EU의 출발점이었다고 전해진다. 그 후 매년 5월 9일을 유럽의 날로 기념해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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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슈만 동상

슈만 동상을 지나 장엄한 모습을 하고 있는 독립기념문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곳은 정면에서 바라볼 때, 좌측은 군사역사 박물관, 우측은 예술역사 박물관이 있었다. 예술역사 박물관은 개관을 하고 있어서 충분히 구경할 수 있었고, 군사역사 박물관은 이미 당일 폐관을 한 상태라 일부만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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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문

오랜 식민지 생활 때문인지 벨기에 특유의 역사적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는 아마도 우리나라와 유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다만 분명한 것은 유럽연합이라는 공동체가 이곳 브뤼셀에서 꿈틀대고 있다는 사실이다. 박물관도 오히려 유럽이라는 측면이 더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EU는 분명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음이 확실한 것 같다. 그것은 단지 경제적 측면에서의 변화뿐만 아니라, 법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경제적 통합은 다소 물질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일정한 노력을 통하여 달성할 수 있었는지 모른다(이는 규모의 경제를 갖춘 시장의 형성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나 제도적인 측면의 통합은 그것의 규제를 받는 인간들의 의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질지는 매우 중요한 관심사라고 생각한다. 브뤼셀 방문은 또한 EU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해준 기회이다.

Posted by 정보꼬뮨

2009/10/26 20:29 2009/10/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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