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에 관한 강의(2)

지난 주 두번째 정보사회에 관한 강의를 했다. 강의 주제는 정보사회의 개인과 조직의 변화, 그리고 그것의 전제인 사이버 공간의 개념에 대해 논하였다. 그리 쉬운 주제는 아니었지만, 나름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내가 내심 맘에 품고 있던 강의 내용은 네트워크의 발전에 의한 다원주의 시대의 도래, 그 안에서의 개인의 부각, 그리고 기존 국가-사회 관계론의 변화였다. 그러나 그에 대한 설명이 적절했는지 아닌지 여부는 불명확하다.

대부분 정보사회에 대한 논의들은 오늘날의 기술적 발전과 그것으로 인한 폐해에 초점을 맞춘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정보사회가 제공해 주는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 가능성이라는 것은 단지 일상생활의 편리함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변화가 추동되고 있다는 사실이며, 더 나아가서는 그러한 추동으로는 부족하고 개인의 역할이 중요해 진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이러한 문제는 "정보사회의 성찰"이라는 제목을 달고 하게 될 다음 주 강의에서 더욱 명확하게 언급할 수 있을 듯하다.

강의를 하면서 항상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나의 설명이 그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여부이다. 그리고 항상 시간의 짧음에 허덕이는 것 같다.

Posted by 정보꼬뮨

2008/03/16 18:38 2008/03/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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